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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마을 만드는 이색체험 프로그램

‘마을축제-몸꼴의 이상한 마을’
역사·놀이터 스스로 창작 경험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안산문화재단은 다음달 2일 상주 단체인 극단 ‘몸꼴’과 함께하는 ‘마을축제 - 몸꼴의 이상한 마을’을 진행한다.

안산문화문화예술의전당 창작센터의 오픈 스튜디오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도의 후원으로 안산 시민들이 참여하고 하나 되는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펼쳐지게 된다.

‘몸꼴의 이상한 마을’은 입장한 모든 사람이 마을 주민이 돼 자신의 쉼터와 놀이터를 스스로 창작하고 마을의 대소사에 참여하며 마을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등, 조금은 이상하지만 신나고 즐거운 놀이체험으로 꾸며진다.

또 소박한 음식과 재밌는 즐길거리가 함께 어우러져 피곤하고 지쳐있던 시민들의 마음을 일으켜 세우고 다시 서로를 받아들이기(Re+Member) 위한 마을 축제로 음악, 연주, 댄스, 마임 등의 다양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특별하고 색다른 예술 나들이로 마련되는 몸꼴의 ‘이상한 마을’은 어떤 자격조건 없이 누구나 주민이 될 수 있으며 거리 분필 아트, 나만의 시원한 비밀 기지 건설 등 연극적인 상상과 놀이를 통해 스스로 쉼과 놀이의 공간을 만들게 된다.

이와 함께 공연 프로그램 ‘움직이는 밴드’의 거리극 공연, ‘브라스통’의 힐링 거리 연주,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셔플코믹스’의 마임 서커스 공연 코믹쇼 등이 펼쳐지며, ‘제랄다와 거인’, ‘돈키혼자’ 등의 1인 인형극도 공연된다.

마을 한 구석에 자리를 잡은 ‘몸꼴의 이상한 식당’에서는 쏠쏠한 요깃거리도 맛볼 수 있다.(문의: 031-481-0539)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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