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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네 남자가 선보이는 ‘크로스오버’

내달 5일 콰트로첼리 공연
귀 익은 영화 테마곡 연주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수원문화재단은 독일 출신의 남성 첼리스트 4인으로 구성된 ‘콰트로첼리(Quattrocelli)’를 초청, 다음달 5일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루카스 드라이어(Lukas Dreyer), 마티아스 트뤼크(Matthias Truck), 팀 스트뢰블(Tim Stroble), 하트비그 크리스트(Hartwig Christ)로 구성된 콰트로첼리는 ‘첼로’라는 악기에서 좀처럼 시도하기 힘든 ‘크로스오버’를 선보이며 대중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1997년 첫 무대를 가진 ‘콰트로첼리’는 TV와 라디오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빠르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유럽 최대의 음악축제인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The Rheingau Music Festival)에 초청됐으며, 2004년 미국 투어에서 140회에 달하는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실내악 연주에 맞는 편곡을 거쳐 유명 작곡가들과 협업하고 있는 ‘콰트로첼리’는 이번 공연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을 비롯해 ‘제3의 사나이, ‘캐리비안의 해적’, ‘대부’ 등 한국 팬들의 귀에 익은 영화 테마곡을 연주하며, 클래식, 재즈음악, 라틴음악 등 콰트로첼리만의 개성 있고, 유쾌한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공연예매는 인터파크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문의: 031-250-5300)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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