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은 부모와 자녀, 도시와 농촌을 연계한 ‘도농사랑가족 통장·예금·적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연계 방식은 가족 구성원 간 금융거래 시 수수료 및 금리를 우대해주며 우리 농산물 이용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입출식 통장인 ‘도농사랑가족 통장’은 부모와 자녀간 월 5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하면 전자금융수수료와 현금입출금기(ATM) 수수료를 월 10회 면제해준다.
부모·자녀 동시 가입 여부, 농협판매장 및 농협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적금은 최고 1.0%포인트, 예금은 최고 0.6%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농협관계자는 “‘도농사랑가족 통장·예금·적금’은 가족사랑과 농촌사랑을 실천하는 상품으로 농협의 특수성을 살린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의 의미를 살리고 우리 농산물 이용을 확대할 수 있는 농협만의 특색 있는 상품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