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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로 아이들 상상력 키워주세요”

‘별주부전’‘빨간모자’ 공연
각색된 내용 새롭게 다가와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

부천문화재단은 복사골문화센터 1층에 위치한 판타지아극장에서 어린이를 위한 특별 공연 ‘상상놀이 별주부전’과 ‘거리위의 빨간모자’를 선보인다.

각 공연은 지난달 12일 공연된 ‘하늘나라 요술부채’에 이어지는 부천문화재단의 어린이 공연 시리즈의 2탄과 3탄이다.

먼저 오는 10일까지 공연되는 ‘상상노리 별주부전’은 2014년 경기인형극제와 춘천인형극제 공식 초청작으로, 해금연주와 그림자극이 어우러진 오감만족 감성체험 동화콘서트다.

수궁가의 별주부전을 각색해 관객들의 눈높이로 새롭게 꾸며진 ‘상상노리 별주부전’은 해금아티스트 이주연씨의 판소리 다섯마당으로 꾸며진다. 기존의 형식과는 차별화된 연출로 공연은 아이들에게 시각적으로 많은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내며 해금이라는 악기에 친근감있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이어 14일부터 31일까지 공연되는 ‘거리위의 빨간모자’는 2012 김천국제가족연극제 대상과 남자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3, 2014 일본 후쿠오카 하키페스티벌 공식 초청 및 부산 맥 off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인정받은 작품이다.

어른과 아이의 동심을 이어주는 사랑스러운 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공연은 우리가 알고 있었던 동화 ‘빨간모자’를 새롭게 각색해 두명의 배우가 환상의 호흡으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의 빨간모자를 소개할 예정이다.

행복한 공연을 통해 한 공간 안에서 웃음과 감동, 그리고 사랑까지 다양한 소통을 끌어내고자 하는 극단의 기획의도처럼 ‘거리위의 빨간모자’는 부모와 아이가 눈을 맞추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전석 1만2천원.(문의: 032-320-6399)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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