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300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방식은 내달 5일까지 은행 금융기관이 신규취급한 중소기업(부동산 및 유흥업 등은 제외) 운전자금 대출액을 기준으로 금융기관에 저리(4일 현재 연 1.0%)의 자금을 지원(업체당 2억원, 금융기관 대출취급 기준 15억원 이내)한다.
대출 기간은 1년 이내이며 대출취급 금융기관은 경기도 소재(김포·부천 제외)은행 금융기관 영업점이다.
김태석 한은 경기본부장은 “이번 추석 특별자금 지원조치가 지역 중소기업의 추석자금난 완화는 물론 금융비용 절감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