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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쌓아온 신뢰 ‘주춧돌’ 삼아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건설한다

 

■ 민선 6기 이재명 성남시장 ‘시민주권시대’ 출발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 우리는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합니다. 오늘 시민 여러분과 함께 약속한 민선 6기 시민의 권리를 관통하는 방향은 바로 ‘공공성 강화’와 ‘민관협치’를 통해 진정한 시민주권시대를 여는 것입니다.”

민선 6기 취임식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내외에 선포한 시민과의 약속이다. 때문에 시민들은 벌써부터 행정전반에서 또 의료부문과 교육분야에서의 공공성, 시민 안전, 소통 등에 큰 기대감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

이처럼 민선 6기는 시민과의 약속을 바탕으로 신뢰를 근간으로 한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건설에 주안점을 둠으로써 잘사는 도시의 위상을 높여 긍정의 역동성을 머금은 긍지 높은 시민이 행복한 성남상을 확고히 다지겠다는 복안이다.



지난 4년 재정·복지 등 주력 4500억대 빚 청산 ‘市 재탄생’

민선 6기 안전·교육·일자리 등 10개 분야 시민권리 선언

금광1구역 시공사 입찰성사 등 본시가지 부동산 경기 훈풍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 벤처기업 1천개 이상 입주·활동

백현동 잡월드 주변 개발,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 확충

1공단 녹지문화 공원·고속화도로 지상 공원화 추진

성남형 교육지원 사업 확대·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잘 사는 도시 위상 높여 시민 행복도시 자리매김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와 시민

이 시장은 기회있을 때마다 주인이 시민임을 늘 강조해 왔다.

시민이 진정 행복한 성남을 만들고, 가족과 이웃간에 정이 넘치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성남,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능력에 따라 차별 받지 않고 시민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가 보장되는 희망 넘치는 시 만들기에 온힘을 다해 간다는 것이다.

또한 시는 투명하게 시정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시민들은 시 발전에 도움되는 좋은 의견을 가감없이 제시해나가 시민과 시가 하나되는 전기를 마련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시장은 “지금까지는 재정, 신뢰, 소통 바로 세우기와 복지에 주력해온 시기였다면 민선 6기는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미래를 위한 창의 교육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 2030년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동분서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소통 근간 10개 시민권리 선언

발품 출근이 낯익은 이 시장은 거리에서 도출된 문제점들을 담당직원들에게 SNS로 전파해 광속행정의 달인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아침시각 시민과의 만남은 이제 일상생활의 하나로 인식될 정도이다.

민선 6기 첫날 취임식장에서 시민과 가진 10개분야 시민권리선언은 6기 주요시정으로 함축돼 있다. 시민 안전·건강·교육·삶터·행복권·일자리·경제·문화예술·참여자치·도시미래 등이 그것이고, ‘시민 손도장 찍기’를 통해 굳건한 약속으로 매김했다.



◇민선 5기, 신뢰회복과 새로운 출발

취임시작 후 모라토리엄 선언이 말해주듯 재정건전성과는 좀 멀어져 있었고 이 선언을 통해 결과적으로 대내외적인 재정상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게 중론이다.

실제로 시는 당시 예산감축과 초긴축 재정운영을 통해 4천500억원을 상회하는 빚을 청산해 주위에 놀라움을 샀다. 일각에서는 이를 통해 시가 재탄생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기도 해 시발전의 큰 획을 그은 조치였음은 분명해 보인다.

더 나아가 이 선언은 공기업과 중앙정부의 재정에 대한 각성을 일으키며 ‘지방재정위기 사전경보시스템’ 도입의 계기가 돼 중앙정치 무대의 한 요원의 위치로까지 발전하는 면모로도 비쳤다.



◇시청사 시민사랑방 구실 톡톡

 

하늘 북카페, 종합홍보관 등은 시민이 북새통을 이룰 정도로 방문이 연일 지속돼오고 있다. 시설 아이디어와 함께 운영의 묘를 살려 그곳만 가면 기분좋다는 인식이 시민들 가슴에 담아지며 시민명소로 또한 시민 교육장으로 손색이 없다.

또 어린이날 행사, 벼룩시장, 대단위 김장나누기 등 규모를 요하는 각종행사들을 옥내외 광장에서 할 수 있도록 해 성남시민이 가장 즐겨찾는 곳 중 하나일 정도로 사람들로 연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이밖에도 각종 크고 작은 회의실과 강당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 긍지를 한껏 높이는 장소역할을 해내고 있다.

여기에 시장실을 2층 공간에 마련, 민원인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시정평가를 긍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본시가지 재개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재개발 사업은 많은 주민민원이 이는 등 지역현안으로 작용했으나 시의 아이디어로 사업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를 보여 모처럼 본시가지 부동산 경기가 호전되는 양상이다.

시는 1단계 재개발 사업지구인 단대, 중3구역 추가동 건설 등 보완선에서 이미 준공돼 거래에 임하고 있고, 2단계인 금광1구역, 신흥2구역, 중1구역 등 사업성이 인정된 곳에 대해서는 시가 과감한 당근책을 제시, 최근 금광1구역이 LH와 협력해 시공사 입찰을 성사시키는 사실상의 쾌거의 순간을 맞고 있다. 시는 건립 주택 중 25%를 인수하고 보완책을 강구하는 등 적극성을 보여 대형 건설사들이 주목하는 지역으로 발전된 면모이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육성

시에 1천개 이상의 벤처기업이 입주해 활동중이라는 사실에 놀라워들 한다. 실제로 2007년 536개사이던 것이 지난해 12월 말 1천149개사로 증가돼 114%의 놀라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기초단체 중 전국 최대 규모이며 일부 광역도시보다 많은 숫자이다. 매월 평균 140개 이상의 법인이 신설되고 있는데다 매출 규모가 300억원 이상 인 곳도 50여개사에 이른다.

시는 또 자족성, 수도권 주요도시 중 1위 명성을 흔들림없이 지키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 개발 등을 통한 기업의 신규 입주, 시의 적극적인 산업육성정책을 통한 기업친화적 환경조성도 한몫해 적극적인 공략전략을 근간으로하는 면에서 그 성과는 날로 커질 전망이다.



◇본격 추진 주요 사업

시는 분당구 백현동 잡월드 주변부지 개발로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또 1공단 녹지문화 공원 조성과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지상 공원화 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미래의 주인인 아이들을 위해 창의성을 제고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다.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학습 코칭’ 사업, 맞벌이 부모가 귀가할 때까지 돌보는 안전 돌봄 서비스 사업, 무상급식의 단계적 확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아이사랑 놀이터 추가 건립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나설 것이다.

아울러 어르신들을 위해 소일거리 사업을 두 배로 늘리고 현충탑 이전, 보훈회관 신축, 보훈수당 증액 등 나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사회적 예우를 높이고 장애인 일자리 확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이밖에도 산업경제 활성화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늘리는 동시에 사회적 일자리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 맞춤형 상권 활성화 사업을 이끌어 낼 것이다.

또 사랑방 문화클럽을 통해 시민 예술 향유와 함께 마을 공동체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해갈 것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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