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1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강화사랑 연합모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화군을 위한 모금기부는 지정된 한 계좌로 모아지고, 읍·면별로 모금액이 집계 된다.

또 기부가 연말연시·명절 위주에서 상시도 가능해지고, 읍·면의 희망복지위원회를 통한 모금홍보도 가능하다.

강화사랑 연합모금액 전부는 강화군을 위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배분돼 법적지원을 받지 못하던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게 효율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앞서 지난 4월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중 118가구 162명에게 지정 기탁금 3천755만원을 연계 지원한 바 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강화사랑 연합모금을 활성화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강화를 만들고,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수기자 l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