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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출산장려 솔선 임신중 민원담당공무원

‘임산부’ 안내 명패 비치

안양시가 임신중인 여직원들은 정신건강이 중요한 만큼 안정적인 임신상태와 유도 등을 위해 “저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엄마입니다”라는 명패 알림사업을 시행한다.

안양시가 임신 중인 민원담당공무원의 안정적 근무환경과 불만성 민원인의 자제를 유도하기 위한 대책으로 임산부 안내 명패를 창구에 비치한 것이다.

시는 지난 14일 임신 여성의 삽화가 그려져 있어 한 눈에 봐도 임신 중인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음을 알리는 명패를 출산전인 시·구청과 동주민센터의 민원담당공무원 대상 50곳 창구에 비치를 완료했다.

일반인에 비해 육체적 정신적 안정이 필요한 임신 공무원을 배려하고, 폭언 또는 폭행 가능성이 있는 민원인의 자제를 당부하자는 취지다.

더불어 저출산 시대 공공기관이 출산장려에 솔선하고 민원인을 더욱 친절하게 대하겠다는 뜻도 담고 있다.

이해홍 안양시 시민봉사과장은 “민원인을 수시로 응대해야 하는 만큼 최대한 배려하고, 성숙된 민원의식도 당부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직원여론을 파악해 추가 비치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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