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지난17일 서구 원창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1회 서구청장배 수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총 7개 종목에 선수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가, 열띤 응원전속에서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뽑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지역내에서 수영장 시설을 갖춘 검단복지회관, 청소년수련관, 국민체육센터, 서부여성회관에서 수강중인 동호인들이 많았다.

초등부와 성인부로 이뤄진 이번 대회는 휴일을 맞아 수영장을 찾은 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자녀의 멋진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자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 등 여기저기 흐믓한 광경이 연출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참가한 선수들에게 수영을 통하여 평소 닦아온 수영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수영 꿈나무들에게 제2의 박태환 선수를 꿈꾸는 자리가 되기”를 당부했다.

이날 대회 결과, 성인남자부 최병훈 선수, 성인여자부 이미경 선수, 초등남자부 이예성 선수, 초등여자부 이채원 선수가 금번 수영대회의 MVP를 차지했다.

/이범수기자 l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