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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가뭄 신속대처로 풍년농사 이끌어

 

강화군이 7월 초부터 시작된 가뭄으로 주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뭄상황 관리반을 운영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풍년농사를 이끌었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7월의 강수량이 10년 평균 강수량(445㎜)의 33%(147㎜)밖에 안돼 지역적인 가뭄피해를 겪었다.

이에 군은 즉시 가뭄재해대책상황실을 구성·운영해 가뭄 해갈 시까지 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소방차를 동원해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또 농업용수확보를 위해 관정개발과 저수지 준설 등 가뭄대책 상황 관리에 적극 나섰다.

아울러 예비비 7억300만원을 긴급 편성해 118필지(63.5㏊)를 소방차와 살수차의 비상급수를 실시했을 뿐 아니라 저수지 및 하천·구거 등 27개소에 대한 정비사업을 벌였다.

이밖에도 군은 인천시와 농림축산식품부에 가뭄재해 대책사업비 지원요청을 통해 총 17억6천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현재 관정 20공을 개발 완료하고, 양수장 2개소와 대형관정 5공의 항구적 가뭄대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앞으로 가뭄 피해 최소화뿐 아니라 FTA를 대비해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하여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영농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이범수기자 l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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