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난방공사, 마포구, 푸르메재단, 국민생활체육전국철인3종경기연합회 등 4개 기관이 함께 체결했으며, 이날 협약식에서 가수 션씨와 은총이 가족은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 경기대회는 지역난방공사가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여주에서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로 두번째이다. 특히 지난해 개최된 여주대회에서는 600여명의 철인들이 참가비 3천800여만원 전액을 기부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지인 마포구 상암동에서 다음달 14일 개최되며 1004명의 철인들이 참여 희망에너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한편, 푸르메재단이 추진 중인 어린이재활병원은 국내 최초로 지역난방공사를 비롯한 기업체들과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