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에 따르면 김성일 위원장은 지난 22일 유정복 인천시장에 의해 지목을 받고 25일 김지은 조직위원회 단기고용 담당관에 의해 또 한번 지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은 27일 오후 1시30분 송도 미추홀타워 1층에서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실시했다.
그러나 지목받은 지 24시간 안에 동참을 해야 하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김 위원장은 동참 시간이 늦은 데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100달러를 한국 ALS 협회에 기부했다.
김 위원장은 행사를 마친 후 “아이스버킷 챌린지 행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루게릭병에 대해 알게 되고, 루게릭병 환자들을 응원할 수 있게 된 것처럼 인천장애인AG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다음 주자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인천장애인AG 공식 후원업체인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 대회 홍보대사 한효주 씨를 지목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