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개최를 앞두고 도시환경정비를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집중 실시한다.
구 전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대청소에는 일반주민과 단체원 및 공무원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해 성화봉송로 구간과 마라톤 코스, 경기장, 역, 광장 등 다수의 주민이 왕래하는 곳을 중점 정비한다.
구는 깨끗한 환경조성으로 인상깊은 국제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먼지없는 거리조성을 최우선 환경정비과제로 삼아 진공청소차 및 살수차 운영시간을 4시간씩 연장 운영한다.
이 밖에 가로환경정비 부서간 업무공조를 통해 대로변 불법광고물, 적치물 등 각종 쓰레기 수거에 역점을 두는 한편 홍보캠페인을 병행해 국제적인 행사에 범구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구는 인천AG에 대비해 분위기 확산을 위한 주민 의식전환과 환경정비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주요 도로변 청결관리, 쓰레기 문전배출, 내 집앞 내가 쓸기 운동, 쓰레기 줄이기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