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경기도를 비롯한 17개 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들어선다.
이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기업과 1대1로 매칭돼 생산과 마케팅망, 자금력 등을 전담 지원받게 되며 도는 KT그룹과 연계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영상국무회의에서 창조경제 구현과 관련 “17개 시·도별로 주요 대기업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연계해 1대1 전담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기업의 주력분야와 지역연구, 해당 지역의 산업 수요 등을 감안해 대기업과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매칭했다”며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삼성그룹,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SK그룹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KT그룹, 한진그룹과 각각 매칭되는 경기,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부산(롯데), 경남(두산), 광주(현대자동차), 전북(효성), 전남(GS), 충북(LG), 충남(한화), 경북(삼성), 강원(네이버) 등 11개 센터는 다음달부터 내년 초까지, 서울(CJ), 울산(현대중공업), 제주(다음), 세종(SK) 등 4개 센터는 내년 상반기에 각각 문을 열 예정이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