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제26회 구민의 날을 맞아 서구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축제인 서곶문화예술제를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서구문화회관과 시천가람터에서 펼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서곶문화예술제는 구민들에게는 지역문화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서구지역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예술제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지역구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구민화합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12일 서구문화회관에서 피아노 경연대회 본선과 서구문화예술인회 작품 전시회를 시작으로 다음날인 13일에는 시천가람터에서 구민백일장, 서구학생예술대회를 비롯하여 각종 체험행사와 연극 및 전통합동공연이 펼쳐지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역문화 예술인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든 작품과 구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는 제19회 서곶문화예술제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범수기자 l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