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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사 “갈등 해결 배제한 채 한국 도약 불가능”

경기언론인클럽 특강 … “남북분단 갈등구조 해결해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갈등을 해결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이 한 단계 도약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18일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수원 이비스앰버서더호텔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특강에서 “이 시대의 가장 큰 시대정신이자 도정 철학의 가장 상위에 있는 것이 ‘통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시대가 가진 분열과 갈등으로 인한 비용이 상상하기 힘들다”며 “정치, 지역, 세대, 계층, 직업, 남북분단의 갈등구조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도정의 다른 큰 축이 ‘혁신’”이라고 제시하면서 “중소기업이 잘되고 중산층이 잘사는 사회, 승자 독식구조를 깨는 그러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정치구조를 바꾸는 데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연정’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남 지사는 “선거결과는 1% 정도 차이지만 선거 후 권력의 차이는 8대 2이기 때문에 ‘우리는 살고 상대방은 죽이는 식’의 정치갈등이 양산된다”며 “연정을 통해 선거결과나 정권이 바뀌어도 여야가 합의해 정책을 밀고 나가는 독일의 국가모델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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