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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내년 대규모 철도사업 속도낸다

GTX 등 국비 1조4천억 확보…올해보다 40%↑
인덕원·수원, 월곶·판교선 등 4개사업 추진 대응

경기도가 내년도 철도분야 사업비로 올해 대비 약 4천억원 늘어난 1조4천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와 KTX(수도권 고속철도) 등 도내 대규모 철도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15년 예산안’을 발표했다.

예산안에는 경기도 철도분야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1조3천754억원이 포함됐다.

이는 당초 도가 정부가 신청한 1조4천767억원의 93% 수준, 올해 국비 확보액인 9천816억원에 비해서는 3천938억원(40.1%) 증액된 규모다.

사업별로는 ‘GTX 사업’(삼성~동탄 구간)은 신청 금액보다 158억원 늘어난 1천158억원을 확보했고, 내년 말 개통예정인 ‘수도권 고속철도’(KTX)는 당초 2천900억원보다 462억원이 증액된 3천362억원이 반영됐다.

종류별로는 광역철도의 경우 ▲‘수인선’ 1천495억원 ▲‘하남선’ 750억원 ▲‘별내선’ 300억원 ▲‘신안산선’ 400억원 등을 각각 확보했고, 남양주 진접선은 국토부 반영 액보다 50억원이 증액된 750억원으로 늘었다.

일반철도는 여주선 3천833억원을 비롯해 ▲이천·문경선 800억원 ▲동두천·연천 400억원 ▲서해선 300억원 등을 확보했다.

도는 현재 타당성 재조사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인덕원·수원’, ‘월곶·판교선’, ‘여주·원주선’ 등 4개 사업에 대해서도 2015년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서상교 도 철도물류국장은 “SOC투자를 활성화시켜 경기부양을 추진하기로 한 정부의 정책기조 변화가 컸다”라며 “국비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기재부와 국토부와 도내 국회의원을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등을 설명한 것도 한 몫 했다”고 말했다.

18일 기재부가 발표한 2015년 예산안을 보면 경기도 철도분야 국비투자 규모는 GTX사업, 진접선, 경기도가 직접시공하는 별내선, 하남선 등 15개 사업에 1조 3,754억 원이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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