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6.2℃
  • 구름많음강릉 31.2℃
  • 서울 27.4℃
  • 흐림대전 27.5℃
  • 맑음대구 28.7℃
  • 맑음울산 29.3℃
  • 구름많음광주 27.6℃
  • 구름조금부산 28.4℃
  • 구름많음고창 28.0℃
  • 맑음제주 28.9℃
  • 흐림강화 26.4℃
  • 맑음보은 26.6℃
  • 구름조금금산 27.7℃
  • 맑음강진군 28.3℃
  • 맑음경주시 30.4℃
  • 맑음거제 27.6℃
기상청 제공

올해 도내 일자리 23만4천여개 창출

당초 목표 1.8배 초과… 고용서비스 확대 효과
8월 26만2천개… 작년보다 400% 성장세 기대

올해 도내 일자리 창출 가능 규모가 당초 목표를 1.8배 초과한 23만4천여개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문 일자리 상담사가 시·군 주민센터 곳곳에 배치되는 등 고용서비스의 확대가 도내 일자리 창출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도는 최근 발표된 통계청의 고용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도내에서 창출된 일자리 수는 평균 26만2천개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 1~8월 취업자 수를 전년 동기와 비교해 늘어난 수치를 평균화한 것이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일자리 창출 수가 58만5천개인 것을 감안하면 도내 실적은 전체의 45%를 차지하는 규모다.

특히 나머지 9~12월을 합산한 올 한 해 일자리 창출 규모는 23만4천여개로 추산됐다.

당초 도가 설정한 13만개 창출 목표를 180%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 것이다. 지난해 도내 일자리 창출 실적(6만5천개)과 비교해서는 400%에 가까운 성장세가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9~12월 도내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늘어난 기조효과로 9월 이후 하반기 일자리 창출 예상치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조차 대단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일자리 창출 증가는 전문 일자리 상담사의 시·군 주민센터 배치와 남양주 고용복지센터 개소 등 고용서비스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도내 548개 주민센터를 통해 10만4천950명이 취업을 지원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44.8%가 증가한 것으로, 도내에는 전체 주민센터(548개) 가운데 64%에 해당하는 349개에 350명의 직업상담사가 배치됐다.

여기에 올 1월 남양주에 고용복지센터가 개소한 이후 취업자도 크게 늘어나 이곳의 1~8월 취업지원 실적은 2천686명에 달한다.

도 관계자는 “이같은 일자리 창출 실적으로 일단 민선 6기 일자리 창출 70만개 달성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