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30일부터 추사박물관에서 ‘2014 하반기 기획전- 추사 글씨 현판전’을 개최한다.
오는 10월 말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엔 ‘문학금석(文學金石)’ 대련, ‘쾌의당(快意堂)’ 현판 등 추사 선생의 큰 글씨 40여 점이 진열된다.
또 추사가 교유한 인물들인 옹방강 ‘육경일금’ 현판, 다산 정약용 ‘정석’, 대원군 ‘수여금석’ 등 글씨도 살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김정희 선생의 편액, 현판, 비석 등 큰 글씨의 다양함과 함께 추사체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획전과 추사학술대회를 함께 개최해 관심 있는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사박물관은 오는 개천절과 한글날은 정상 운영되며 개천절은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과천=김진수기자 kj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