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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민선 6기 일자리 70만개 창출 밑그림 완성

국비 등 8조 4269억 투입
民官 7개 분야 나눠 추진
취약층 일자리 15만개도

경기도가 자활근로, 노인일자리 등 15만개의 취약계층 전용 일자리를 만든다. 또 산업·문화·국토환경·농림해양·복지 부문에 대규모 육성책을 추진, 4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도는 2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민선 6기 70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종합계획에는 직접일자리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창업지원, 일자리인프라구축, 산업·문화 등 기타사업(정부부문)과 기업유치 등(민간부문) 7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를 위해 총 8조4천269억원의 예산(국비 5조1천491억원, 도비 3조2천778억원)이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직접일자리창출 분야 41개 사업에 8천662억원을 들여 일자리 15만572개를 만든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전용 일자리 분야로 ▲자활근로(3만360개) ▲노인일자리(3만2천484개) ▲지역사회서비스(1만5천423개) ▲시간선택제 일자리(1만5천개) ▲공공근로(1만2천625개) 등으로 구성된다.

산업·문화·국토환경·농림해양·복지 등 5개 분야 58개 사업에는 7조3억원이 투입된다. 일자리 창출 규모는 7개 분야 중 가장 많은 42만2천291개를 목표로 삼았다.

산업분야, 중소기업 신용보증 지원 등 22개 사업을 통해 25만6천597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추진 등 18개 국토·환경 사업으로 7만7천559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또 ▲5대 문화콘텐츠 육성 등 문화 8개 사업(3만3천655개) ▲유니버설 스튜디오코리아 리조트 조성 등 농림해양 8개 사업(4만5천8개) ▲의료서비스 등 복지 2개 사업(9천472개) 등을 통해서도 일자리를 만든다.

도는 이밖에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개발제한구역 조정을 통해 5만7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 첨단산단 확충을 통한 고급일자리 창출 1만6천203개 등 8개 민간부문 일자리 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최현덕 경제투자실장은 “민선6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은 도지사, 일자리전문가,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차례의 토론회를 거쳐 수립된 계획”이라며 “특히 민간 전문가와 사업주관 실국장의 의견을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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