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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32억 투입 저상버스 도입 활성화

道, 1대당 250만원 지원

경기도가 32억원의 예산을 투입,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버스 고급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24개 시·군에서 도입한 저상버스 1천275대 중 정상운행 중인 저상버스에 대해 대당 250만원, 총 32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운영지원금은 시·군에서 정상 운행중인 저상버스 수요를 파악한 뒤 시·군별 운송업체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도내 시·군들은 운송업체들이 운영비 과다 등을 이유로 저상 버스 도입을 기피하면서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 시스템 정착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도는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00대 이상의 저상버스 도입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저상버스의 원가절감, 중형 저상버스 도입 등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를 위해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건의와 협조도 추진한다.

도내의 경우 굴곡이 심하거나 짧은 곡선 반경 도로 등 도로여건상 저상버스 운행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중인 농촌지역 등 낙후지역에 기존 저상버스보다 차량 크기와 무게를 줄인 ‘중형저상버스 보급안’이 도내에 도입될 수 있도록 촉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이용 환경을 조성해 이동권을 보장하고 차별 없는 사회활동이 가능하도록 저상버스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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