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경기지사는 7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도지사를 명예회장으로 위촉하는 위촉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훈동 적십자경기지사 회장은 이날 위촉패를 전달하면서 재난 시 적십자사의 역할과 희망풍차 결연활동, 심폐소생술 교육, 청소년적십자 활동을 통한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경기도가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훈동 회장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 약속에 감사하다”며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남경필 지사는 “세월호 사건뿐 아니라 재난이 있는 곳에 항상 적십자 봉사원이 활동하는 모습을 봤다”며 “적십자 봉사원들의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