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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광역버스 늘려 ‘총알택시’없앤다

道, 이달말 하남·안산 등 4개 지역 대상 운행

경기도가 심야 광역버스 노선을 확대한다. 주로 밤늦게 손님을 태우고 과속으로 달리는 택시, 속칭 ‘총알택시’ 등의 불법운행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이다.

도는 이달 말 ‘경기~서울’을 오가는 심야 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하남·안산·김포·의정부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심야 버스 노선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4개 지역은 최근 도에 10개의 심야 노선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심야 광역버스는 종점기준으로 밤 12시 이후에 운행하는 버스를 말한다. 현재 도내 심야 광역버스는 13개 시·군에서 20개 버스업체가 54개 노선, 207회를 운행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심야 광역버스 승객은 지난 7월말 기준 253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9만7천명(8.4%) 증가했다.

심야 광역버스 승객이 늘어난 반면 전체 노선(54개) 중 41개 노선이 적자 운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적자노선에 운행결손금 지원으로 운행 확대를 추진한다.

도는 노선 확대를 신청한 4개 지역에 대한 수요조사를 지난달 22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도는 이를 토대로 10월말 확대노선을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심야시간 귀가 승객의 이용 편의와 안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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