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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지사 따복마을 추진 첫 행보, 전북으로

道, 내일 완주센터 방문 벤치마킹 착수
TF팀 발족… 12월까지 도내 시군 순회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민선6기 핵심 공약인 따복마을 추진을 위한 첫 행보로 전북을 방문한다.

따복마을은 따뜻하고 복된 마을공동체의 줄임말로, 공동체 해체로 나타난 보육, 교육, 일자리, 노인 등 사회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공동체 복원 프로젝트다.

도는 오는 10일 남 지사가 마을만들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전북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를 찾아 벤치마킹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 7월부터 따복공동체 탐방단을 꾸려 전국 우수 사례를 탐방하는 등 따복공동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들을 모색해왔다.이번 방문에는 도의회 여·야 의원, 민간전문가, 관련 실·국장 등 4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며, 사업 추진을 위한 신뢰·협업·상생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에서 사업현황을 둘러보고 거점가공센터, 건강한밥상꾸러미유통센터,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로컬푸드를 활용한 농가레스토랑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남 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경제, 사회,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이달 중으로 따복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민관 거버넌스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따복공동체위원회를 구성한다.

또 따복공동체 추진 TF팀을 발족해 오는 12월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주민과 활동가를 만나 지역 현황과 요구를 수렴하고, 도의회와 도 협의를 거칠 계획이다. 도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행정기구로 기획조정실에 따복공동체지원단을 발족하고 내년도 사업을 위한 예산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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