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9일부터 열리는 경기항공전의 성공적 개최 지원과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8일 발표했다.
종합대책에 따라 재난안전본부는 경기항공전이 열리는 9~12일까지 행사장인 수원 제10전투비행단에 현장지휘본부를 가동한다.
또 임시 119안전센터(화재진압팀, 구조팀, 구급팀)와 특수사고 대응팀(특수구조팀, 항공팀), 비상 출동대(5개대)를 편성 운영하는 등의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자 등 안전교육과 현장배치 소방공무원들의 대응 매뉴얼 숙지, 안전사고 대비 소방훈련을 실시하는 등 초동 대응력 강화에도 나선다.
이밖에 우발상황 긴급대응을 위해 화재, 구조, 구급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과 경기지방경찰청, 한전 등 유관기관과의 대응 공조체계 마련하고 만일의 사태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재난안전본부는 도 주요행사에 무사고 안전을 책임져왔다”며 “이번 항공전에도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