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야도 갯벌에서 조개를 캐던 관광객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12일 오전 1시 8분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 앞 갯벌에서 이모(55)씨와 주모(52·여)씨가 조개를 캐던 중 갯골에 빠지며 물에 휩쓸려 주씨가 숨지고 이씨가 실종됐다.
해경은 이들이 썰물 때 갯벌에 들어가 조개를 캐던 중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는 갯골에 빠지며 물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동원, 이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이범수기자 l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