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6.2℃
  • 구름많음강릉 31.2℃
  • 서울 27.4℃
  • 흐림대전 27.5℃
  • 맑음대구 28.7℃
  • 맑음울산 29.3℃
  • 구름많음광주 27.6℃
  • 구름조금부산 28.4℃
  • 구름많음고창 28.0℃
  • 맑음제주 28.9℃
  • 흐림강화 26.4℃
  • 맑음보은 26.6℃
  • 구름조금금산 27.7℃
  • 맑음강진군 28.3℃
  • 맑음경주시 30.4℃
  • 맑음거제 27.6℃
기상청 제공

섬유업계 숙원 ‘경기 섬유원자재센터’ 개소

49억 들여 포천에 건립
114억원 이익창출 기대

 

포천시에 섬유 업계의 오랜 숙원 사업인 ‘경기섬유원자재센터’가 문을 연다. 경기도는 14일 포천시 용정산업단지에 건립한 ‘경기 섬유원자재센터’의 개소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부지 5천600㎡, 연면적 3천891㎡에 물류창고 2개동과 관리시설 1개동으로 구성되며 센터의 운영은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에서 맡는다. 예산은 국비 10억5천만원을 포함해 지방비 25억9천만원, 민간자본 12억6천만원 등 총 49억원이 소요됐다.

그동안 섬유원사는 공급업체가 대부분 지방에 위치하면서 원거리 이동에 따른 물류·유통·보관 비용의 과도하게 발생하면서 소규모 섬유생산업체의 경영 악화 요인으로 개선책이 요구됐었다.

이에 도는 원단생산 업체에 필요한 원사 수급의 안정성과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기업 경쟁력을 확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국비 확보에 성공, 지난해 11월 착공이 시작된 바 있다.

도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연간 14억원의 유통비용과 공동 수급에 따른 단가 인하비용 100억원 등 총 114억원의 이익 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 7월에 원사 공급업체와 ‘공동 수급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투자 대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