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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재정보전금 지역경제 활성화 투자

400억원 규모 12월까지 시군 현안사업 공모·선정
프로젝트별 최대 100억… 10여개 사업선정 될 듯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시·군에 지원하는 도비인 ‘시책추진보전금(재정보전금)’ 1천762억 가운데 400억원을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경기도는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인프라 개선, 북부지역 도로 및 SOC 확충 등 지역현안사업을 시·군으로부터 공모 받아 프로젝트별로 10억원에서 최대 100억원 규모로 시책추진보전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기존에 시장·군수의 신청으로 10억원 내외로 지원하던 재정보전금 지원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 도는 1천762억원의 재정보전금을 369개 사업에 지원해 사업당 집행 규모는 4억7천원에 그쳤다.

도 관계자는 “같은 예산이라도 예산 집행 방식의 혁신을 통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고, 시·군과 소통을 통해 시·군이 도민 행복을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지역 현안에 예산을 집중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되는 만큼 10개 내외의 사업이 선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도는 다음달 30일까지 시장·군수로부터 사업을 공모 받아 이르면 12월 중순에 대상 사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

선정은 신청서 대신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사업 진행 후 사업성과를 분석해 매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시책추진보전금을 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 같은 결정은 남 지사가 취임 100일을 맞아 민선6기 도정방향으로 설정, 발표한 ‘넥스트(NEXT) 경기’ 비전과 궤를 같이한다”라며 “지역 발전에 디딤돌이 될 수준의 재정을 집중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Next) 경기’는 미래 세대와 현 세대가 공존하면서 희망을 나누는 경기도의 미래 비전으로 정치·경제·산업·문화·공공서비스·통일 등 총 6개 분야별 핵심과제로 나눠진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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