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1.7℃
  • 맑음강릉 24.0℃
  • 박무서울 22.1℃
  • 박무대전 21.6℃
  • 구름조금대구 24.5℃
  • 구름많음울산 23.3℃
  • 박무광주 22.7℃
  • 박무부산 22.8℃
  • 구름많음고창 22.4℃
  • 구름많음제주 24.7℃
  • 구름많음강화 20.4℃
  • 구름많음보은 20.6℃
  • 구름많음금산 21.5℃
  • 맑음강진군 23.2℃
  • 구름많음경주시 23.0℃
  • 구름많음거제 22.5℃
기상청 제공

위생도 영양도 ‘만점’… “어린이 건강 우리 손에”

지역 어린이집 순회방문·지원
식수부터 식단까지 철저관리
위생교육 등 다방면활동 분주

 

창립 1주년 맞은 ‘동두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동두천 지역 미취학 어린이들의 위생관리와 영양식단으로 성장에 도움을 주는 동두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21일 창립1주년을 맞았다.

신한대학교가 동두천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동두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김지명 센터장과 7명의 영양·위생사들이 하나가 되어 1년의 짧은 기간에도 동두천 관내 어린이들의 위생안전과 영양의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지원센터는 지역내 어린이집을 년5~6회 순회 방문하며 과학적인 영양공급과 체계적인 교육, 그리고 각종 지원을 통해 위생과 영양이 최상인 어린이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지명 센터장은 신한대 교수로 지난해 센터장을 맡아 새로운 특화사업도 진행하면서 타 시·군과 차별화된 운영을 하고 있다.

위생과 영양은 물론 푸드코디네이션, 키즈식 생활아카데미, 수질검사, 벤치마킹, 가정통신문, 학부모교육 등 7명의 직원들이 그만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늘 웃는 얼굴로 완벽을 추구하고 있다.

대부분의 소규모인 어린이집들은 영양사나 위생사가 없는 관계로 균형적인 식단과 위생관리에 소홀할 수밖에 없다.

이에 지원센터는 어린이들의 식수에서부터 식단까지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과학적인 식단을 제공하고 수질검사와 조리원을 대상으로 한 위생교육, 싱겁게 먹기, 구강과 손 씻기 교육까지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위생도마, 위생모, 냉장고 온도계, 위생휴지통 등 위생관련 물품도 지원해 주고 있다.

또한 경기도 최초로 과학적 측정기계를 통한 ‘인바디검사’로 어린이 개개인의 체질량을 측정하여 내 몸에 보충해 주어야 하는 영양 상태인 체수분, 단백질, 무기질, 체지방 등을 정확한 데이터로 알려주고 있어, 어린이집은 물론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신한대학의 전문가적인 식견과 10여명의 운영위원들이 정기적 토론을 통해 발전적인 시스템을 더욱 구축해 나아가고 있다.

김지명센터장은 “인력과 재정여건상 현재 동두천관내 150여개 어린이집을 다 관리 못하고 94개소만 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예산과 인력으로 관내 모든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책임지는 센터가 되고싶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