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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손 잡고 걸으니 행복이 두배

안산진흥초 해솔길 나들이
대화 나누며 거리감 좁혀

 

안산진흥초등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5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대부도 해솔길 행복나들이 체험활동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진흥초는 아버지의 학교 교육 참여 기회 확대와 자녀와의 대화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학교 내 좋은아버지회와 함께 가족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해솔길 나들이에는 30가족이 참여했으며, 이날 참가자들은 구봉도 해솔길 입구에서 종현어촌마을에 이르는 5㎞을 돌며 구봉 약수터, 개미허리, 구봉 낙조 전망대, 할매·할아배 바위 등을 들러봤다.

함무경 어린이는 “해솔길을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아버지와 조금 더 가까워지고 마음 속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 고장 안산을 한층 깊이 알 수 있었다”고 즐거워했다.

학부모 홍철기씨는 “자녀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학교와 좋은아버지회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내년도 가족체험행사가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경동 교장은 “자칫 학교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버지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교육공동체로서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와 믿음을 깊게 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학교와 가정이 협력해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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