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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우리술 막걸리로 하나된다

aT, ‘공동 막걸리의 날’ 선포… 30일 각국서 동시 행사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30일 ‘막걸리의 날’을 맞아 중국 상해와 일본 도쿄에서 현지 언론사 및 막걸리 유통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중·일 공동 막걸리의 날’ 선포식을 갖고 햅쌀막걸리 출시 홍보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2011년부터 매년 10월 마지막주 목요일을 막걸리의 날로 지정, 전국적으로 동시에 햅쌀막걸리를 출시하고 시음행사를 개최해왔다.

지난해 일본을 시작으로 올해는 막걸리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에서도 막걸리의 날 홍보행사를 동시에 개최한다.

중국에서 막걸리는 한류의 영향과 건강에 좋은 술이라는 인식 덕에 매년 소비가 증가, 중국 막걸리 수출은 올해 9월까지 전년대비 25.1% 증가한 143만9천불을 기록중이다.

aT는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한류스타 박은혜와 유명 탤런트 미나미 카호를 막걸리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안주의 쿠킹쇼를 선보여 막걸리가 현지음식과도 잘 어울린다는 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시음회때는 한·중·일 3개국 실시간 중계를 통해 막걸리 동시건배를 집중 부각할 예정이다.

유충식 aT 식품수출이사는 “비록 시장진입 단계지만 최근 중국, 홍콩과 같은 중화권의 막걸리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한·중·일 공동 막걸리의 날 홍보행사 개최를 계기로 막걸리 일본 수출 회복 및 중국 신규수요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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