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시민회관 2층 전시관에서 열린 작품 전시회에는 동아리 회원들이 정성을 들여 만든 가죽공예와 사진, 손뜨개, 꽃꽂이, 연필인물화 등 2천여 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시장에는 작품해설자도 배치돼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여줬다.
박희진(48·별양동) 주부는 “작품들이 하나같이 탐날 정도로 잘 만들었다”며 “나도 동아리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가진 발표회에서는 갈현동문화교육센터의 어린이리듬체조반 등 총 27개 팀이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관람객들은 오카리나, 통기타, 장구, 색소폰의 연주와 댄스, 어린이발레, 구연동화, 에어로빅, 한국무용, 풍물, 음악에 맞춰 줄넘기 등 공연이 마칠 때마다 열렬한 박수로 그간 땀 흘린 수고를 격려해주었다.
김한재(50·갈현동)씨는 “평생학습축제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매력으로 또 하나의 시민축제로 자리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