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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굶은 ‘한 끼’ 친구들 희망 되길”

적십자 경기지사 ‘희망나눔 기아체험’
저개발국가 또래 친구들 삶 체험
평택 소외계층 지원 위한 모금행사
8시간 동안 금식으로 1만원 기부
학생들 노래 등 공연 보며 열띤 동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주최하고 평택울타리적십자봉사회와 RCY 지도교사 남부지구협의회가 주관하는 ‘2014년 희망나눔 기아체험’ 행사가 지난 8일 평택대학교 9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저개발국가 또래 친구들의 삶을 체험하고 평택에 거주하는 난치병에 걸린 청소년의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소년소녀가장을 포함한 소외계층 지원, 저소득 청소년 교복지원, 국제구호성금 모금행사로 진행됐으며 1천여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8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라는 나눔과 함께 한끼 식사를 굶어 기부한 1만원으로 경기도 지역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취약계층 청소년의 치료비와 소년소녀가장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 내 중·고등학생들의 노래, 댄스, 태권무, 벨리댄스, 통기타, 밴드공연 등을 통해 기아체험이라는 것을 나눔의 기쁨과 체험을 통해 뜨거운 함성과 함께 웃음으로 즐기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볼 수 있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회적 편견 극복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기아체험으로 기아관련 영상물 상영 및 특강, 희망의 메시지 작성, 청소년 예술제 및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평택=오원석·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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