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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알레르기 질환 3년째 ↑… 전년比 감염병 발생 66% ↑

경기도 학생들 사이에서 아토피와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이 3년째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초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감염병 발생도 작년보다 66% 증가했다.

11일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주성(새정치민주연합·수원2) 의원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 도내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은 3만6천826명이다.

전체 학생 166만8천219명의 약 2.3%에 해당하는 수치로 2011년 2만9천100명(1.8%), 2012년 3만5천747명(2.2%)에 이어 꾸준히 늘고 있다.

질환을 겪는 학생 대다수는 초등학생(2만3천411명)이었으며 중학생(8천894명)과 고등학생 (5천443명)이 뒤를 이었다.

질환 유형별로는 지난해 기준, 알레르기성 비염 1만5천847명, 아토피 피부질환 1만3천766명, 천식 7천213명 등이다. 또 인플루엔자와 수족구 등 주요 감염병 발생이 작년 8천893명에 비해 올해 9월 현재 1만2천689명으로 66%가량 늘었다.

감염병별 발생현황을 보면 인플루엔자가 682건에서 6천434건으로 10배 가까이 증가했고 수족구가 1천678명에서 2천9명으로 늘었다. 반면 수두는 4천439건에서 2천938건으로, 유행성 이하선염은 1천328건에서 1천15건으로, 결핵은 143건에서 96건으로 각각 줄었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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