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소년원(고봉중·고등학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평생학습 사각지대가 없는 도를 만드는데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고봉 중·고등학교 보호소년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해 이들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고봉중·고등학교도 학생들 스스로가 학습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꾸려 갈 수 있도록 애쓰는 한편, 진흥원과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고봉중·고등학교는 법원 소년부에서 보호처분을 받은 소년들을 대상으로 초·중등교육법에 의한 인문계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직업능력개발 교육과정, 인성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올해 초 진흥원이 마련한 ‘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에 고봉 중·고증학교 보호소년들이 지원하면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