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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노점단속 공무원에 폭력 휘둘러

노점상 2명 2개월만에 검거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 일원에서 불법 노점상을 하며 이를 단속하는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노점상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18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과 9월 남한산성 도립공원 내 불법 노점상을 단속하던 정모씨 등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을 시민과 등산객들이 보는 가운데 수차례 폭행, 전치5주간의 상해를 입힌 남한산성 노점상 지역장 이모(54)씨와 노점상 문모(57)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수년간 남한산성 도립공원 내에서 불법으로 노점상을 운영해 불법 이익을 취득해 온데다 수차례 단속 공무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해 온 것을 확인, 불법행위 동영상 채증 증거자료를 확보해 약 2개월간의 끈질긴 수사 끝에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6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을 보호하고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상습 고질적인 노점상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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