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가 되기 위해 평소 교과목 공부는 물론 관심 분야인 시사 토론, 독서, 외국어 관련 동아리나 교내 대회에 열성적으로 참여한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2일 정오 성적이 발표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과목에서 단 한문제도 틀리지 않고 만점을 받은 안양 평촌고 공혜민(사진) 양의 소감이다.
공 양의 담임 이윤아 교사는 “무엇보다 학생이 지난 3년 간 교내 활동에 충실하며 철저히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해 온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고 결과를 평가했다.
공혜민 양은 “좋은 성적이 나와 기쁘다”며 “주위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나의 학습 방식대로 해왔는데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