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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잠복끝에 절도범 검거

동두천署, 보름만에 수원서 붙잡아
총 40여차례 걸쳐 절도행각 혐의

 

동두천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빈 상가만을 골라 절도행각을 벌인 범인을 보름여의 잠복끝에 검거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새벽시간대 영업이 끝난 동두천 평화로 B식당 등 10곳의 주방 창문을 열고 침입 드라이버를 이용, 금고를 파손 후 현금을 절취하는 등 경기, 강원, 충남, 경북 등 일대를 돌며 모두 40여 차례에 걸쳐 절도행갹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접수 후 즉시 전담반을 편성해 주변 및 이동경로 폐쇄회로(CC)TV등을 분석한 결과 수원역에서 기차를 이용 전국을 무대로 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을 확인해 보름간 잠복수사를 펼친 끝에 지난 9일 오후 추가범행을 준비중인 A씨를 수원역 대합실에서 검거했다.

지난해 8월 출소한 A씨는 소심한 성격과 가정문제 등으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자 수감 당시 교도소 동기들로부터 습득한 범죄 지식을 이용, 생활비 및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동두천= 유정훈기자 nk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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