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최근 서운면 사갑경로당에서 독거노인 보호를 위한 공동생활가정인 안성시 1호 ‘사갑 카네이션하우스’의 개소 및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황은성 시장, 유광철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이병택 농협안성시지부장, 김태원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장 등 각계 기관 단체장과 서운 면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1호인 ‘사갑 카네이션 하우스’는 시와 NH농협중앙회의 후원으로 1억 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과거 경로당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99㎡에서 133㎡로 증축 하고 목욕탕 설치 및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카네이션하우스는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우울증 예방을 위해 생활체조, 구강건강, 건강 스트레칭, 혈압·혈당 체크, 우울증치매 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와 10여 명의 독거노인이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숙식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편안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은성 시장은 “카네이션하우스 공동생활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웃음꽃 피우는 노후를 보내고 주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