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표 전 경기도 비서실장이 경기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1일 선임됐다.
홍 신임 사장은 경기도 문화정책과장, 총무과장, 의회사무처장, 과천·파주·용인 부시장 등을 역임했으며 경기도청 공무원이 뽑은 ‘함께 일하고 싶은 베스트 간부공무원’에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이사에는 윤종일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는 김병기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윤 신임 대표는 1971년 농협에 입사한 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경기교육장학재단 이사장,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부회장, 농협중앙회 상무, 농협중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75년 제1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사회에 입문한 뒤 재경부 금융정보분석원장,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지난달 26일과 29일 윤 대표와 김 이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 임명에 동의하는 내용의 청문 결과를 남경필 지사에게 전달했다.
홍 사장의 임기는 3년, 윤 대표와 김 이사장의 임기는 각각 2년이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