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5.8℃
  • 구름많음강릉 33.6℃
  • 흐림서울 27.4℃
  • 구름조금대전 30.2℃
  • 구름조금대구 34.7℃
  • 맑음울산 34.1℃
  • 맑음광주 31.6℃
  • 맑음부산 30.7℃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2.3℃
  • 구름많음강화 25.8℃
  • 맑음보은 29.0℃
  • 맑음금산 29.7℃
  • 맑음강진군 30.5℃
  • 맑음경주시 35.7℃
  • 맑음거제 28.9℃
기상청 제공

신도시·첨단산단 ‘착착’…인구 100만 명품자족도시 ‘성큼’

 

 

진건·지금지구 ‘다산신도시’ 개발 중… 2018년 3만여 가구 입주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3월 민자공모·서강대 2020년 개교 추진 박차

진건읍 ‘남양주 그린스마트밸리 조성사업’ 등 4개 산업단지 조성

 

이석우 시장 “고부가가치 일자리창출·첨단산업 중추적 역할 최선”

 

베드타운 이미지 탈피 경기동북부 글로벌 창조경제도시 선도

■ 남양주, 수도권 핵심 주거지로 급부상… 지도 확 바뀐다

남양주시에 명실상부한 중심도시가 될 다산신도시가 건설됨과 동시에 베드타운을 탈피하고 인구 100만 첨단자족도시로 변모될 수 있는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남양주의 지도가 획기적으로 바뀌게 됐다. 게다가 전철 4호선인 진접선이 서울 노원구 당고개역에서 진접택지지구까지 14.78㎞가 2019년까지 연장되고, 서울 암사에서 구리를 지나 별내까지 12.91㎞도 2022년까지 연장된다. 여기에 순환형 도로망 구축, 지능형 교통망 확대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면서 경기동북부 교통거점도시로서의 기반도 구축하게 되는 등 수도권의 핵심 주거지로 떠오르면서 경기 동북부지역 글로벌 창조경제도시를 선도하고 있는 남양주를 살펴본다.



 

행정타운 기능 중심도시 ‘다산신도시’

남양주시 지금동·가운동·일패동·이패동·수석동·도농동 일원 203만5천204.7㎡(61.6만평)의 지금지구와 배양리·도농동·지금동 일원 271만3천716㎡(82만평) 규모의 진건지구가 다산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오는 2018년 상반기 목표로 경기도시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산신도시에는 3만1천여 가구 8만7천여명이 거주하게 된다.

다산신도시는 법조타운이 포함되는 행정타운 기능의 남양주 중심도시가 된다.

지금지구는 중앙선 및 국도 46호선, 북부간선도로가 지구내를 관통하고 북부간선도로 및 6번, 46번 국도가 지구내를 횡단한다.

지구내에 중앙선이 횡단하고 인근에는 도농역(중앙선)이 위치해 있으며 지구 서측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남양주IC, 토평IC)가 약 2㎞ 이내 위치하고 있어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

지구 남서측의 왕숙천과 동측의 홍릉천이 흘러내려 한강과 연결되는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경기도시공사는 보고 있다.

또, 진건지구는 지하철 8호선 연장 예정으로 강남권 진입이 용이하고 전철과 중앙선 및 북부간선도로, 서울 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역시 서울 등지로 교통접근성이 우수하다.

서울외곽고속(구리IC)·북부간선도로, 국도 중앙선 도농역이 인접해 있고 별내선(지하철 8호선) 진건지구내 연장시 강남까지 30분내 진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더욱이 경기동부권의 친환경적 주거여건과 한강지류인 왕숙천이 흐르고 있어 생태적 주거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이같은 교통 편의와 함께 각종 행정타운과 상업시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면 시민은 물론, 구리 등지로 나가던 소비자들이 찾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계획수립 때부터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시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명품도시에 걸맞는 행정·상업·주거·일자리·여가시설을 두루 갖춘 명품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다산신도시가 건설되면 환경 친화적이고 안전이 보장되는 창조적 녹색안심도시 조성 및 각종 개발사업의 지표로 도시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문화 중심 기능 ‘양정역세권’ 개발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시의 최대 숙원사업이자 이석우 남양주시장의 역점 사업이다.

양정동과 와부읍 일원 176만2천㎡에 서강대학교 이전을 포함한 상업 및 주거시설, 연구시설을 도입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이 사업 완료시 약 1만2천세대, 인구 3만명 이상이 생활하는 남양주시의 교육·문화 중심도시가 된다.

남양주 도시공사는 오는 3월 민간사업자를 공모, 11월에는 공영SPC설립 등 각종 절차를 진행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거쳐 2017년 7월에는 공사를 착공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시에 서강대학교 남양주캠프스도 2020년 3월에 개교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인구 100만 명품 대도시 조성을 위해 단순한 주택공급 위주의 개발사업이 아닌 도시와 대학이 융합해 지역개발을 선도하는 자족도시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4개의 산업단지 조성…자족도시 기반

진정한 자족도시의 완성을 위한 산업단지 4개가 조성된다.

진건읍 일원 28만여㎡에 신성장 녹색기술 산업인 신재생에너지, 첨단의료, 전자, 전기장비 등 첨단산업과 주거, 상업, 지원의 복합기능을 갖춘 도시첨단산업단지 ‘남양주 그린스마트밸리’가 조성된다.

‘남양주 그린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은 2018년에는 첨단산업의 입주가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되며 약 500개 기업 유치 및 1만5천명의 일자리 창출의 가시적인 경제효과와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얻는 등 남양주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 지도가 획기적으로 바뀌게 될 본 사업은 인구 100만 첨단자족도시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창조경제 성장거점 및 첨단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진접읍 팔야리 31번지 일원 20만9천768㎡ (산업시설용지 10만6천805㎡)에 조성된 광릉테크노밸리는 현재 23%가 분양됐고, 진건읍 진관리 850-3번지 일원 14만2천㎡ (산업시설용지 9만8천303㎡)에 조성된 진관일반산업단지는 100% 분양됐으며 현재 기계류 제조업체와 전기 제품, 섬유가공 등의 18개업체가 입주, 가동중에 있다.

 


진접읍 금곡리 산140-5번지 일원 13만383㎡(산업시설용지 7만1천786㎡, 지원시설용지 7천77㎡)에도 올 상반기 준공 목표로 금곡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이처럼 제조업이 가능한 산업단지에 기업체가 입주하고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수도권 베드타운 이미지도 탈피하게 됐으며 경기 동북부지역 글로벌 창조경제도시를 선도하게 됐다.



10분 이내 문화·체육·학습시설 이용 ‘행복텐미닛’

남양주시는 시민들이 내집 앞 10분 거리 이내에서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문화, 체육, 학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행복마을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하면서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고 있으며 보건과 복지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기존 ‘희망케어센터’를 종합 사회복지센터로 업그레이드해 사각지대를 없애는 등 복지에도 힘을 쏟아 진정한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석우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힘을 모으고 있어 더욱 주목받는 도시가 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