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대학 총학생회와 시민단체들이 올해 총선에서 New-3P 사업(New-politician, New-participation, New-politics)을 전개한다.
인하대, 인천대, 인천전문대, 인천교대총학생회와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인천교구 가톨릭대학생연합회 등은 5일 '2004 새 시대 새 정치 실현을 위한 청년 유권자 운동본부'를 발족했다.
운동본부는 올해 총선에서 이라크 파병 및 FTA 비준동의에 찬성한 의원과 반민주 반개혁적인 정치인들을 낙선시키기 위한 New-politician(새 정치인)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정치인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공개 운동을 통해 젊은 유권자의 냉소주의를 불식시키고 올바른 선택의 기준 제시를 위한 New-participation(새 참여) 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와함께 낡고 부패한 정치인을 심판하기 위한 유권자 서약운동인 New-politics(새 정치) 운동도 선보이게 된다.
인천대 총학생회장 김재광(수학과 2년)군은 "부패정치인을 심판하고 깨끗한 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인천지역 각 대학 총학생회와 건강한 시민단체들이 나서게 됐다"며 "청년 유권자 운동본부에서 지목한 낙선대상자는 올해 17대 총선 직전 각 대학신문 및 게시판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