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강 국산 암말을 뽑는 동아일보배(L) 대상경주(2천m, 4세 이상)가 오는 15일 렛츠럿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최근 1년간 대상경주나 특별경주에서 우승한 전적은 없지만 레이팅이 상대적으로 높은 ‘천년동안’이 한 수 위의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우아등선’과의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천년동안’(5세·레이팅 117)은 8개 대상경주 중 5번을 3위권 이내로 결승점을 통과할 만큼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3개 경주에서 2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에서 2위의 설움을 벗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산전적 19전 8승, 2위 5회, 3위 3회. 승률 42.1%, 복승률 68.4%, 연승률 84.2%.
작년 10월 경기도지사배(GⅢ)에서 ‘천년동안’을 꺾고 우승한 ‘피노누아’(5세·레이팅 113)는 출전마 중 2위로 높은 레이팅을 부여받았다. 지난 12월 1군 일반경주에서 ‘우아등선’에도 머리차로 뒤져 팬들의 경주결과 예측을 어렵게 하고 있다. 통산전적 16전 5승, 2위 4회, 3위 2회. 승률 31.3%, 복승률 56.3%, 연승률 68.8%.
‘우아등선’(4세·레이팅 107)은 작년 동아일보배(L)를 포함해 대상경주 2연승을 거두며 3군에서 1군으로, 2군에서 다시 1군으로 승격했다. 하지만 1군 능력이 검증되지 않아 당일 컨디션을 지켜봐야 한다. 통산전적 10전 6승. 승률·복승률·연승률 60%.
‘금빛환희’(4세·레이팅 107)는 지난해 12월 1천700m 2군 경주에서 힘 있는 걸음으로 결승점을 통과해 종반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2천m 경험은 아직 없어 복병마로 분류된다. 통산전적 14전 5승, 2위 2회, 3위 2회, 승률 35.7%, 복승률 50%, 연승률 64.3%
/과천=김진수기자 kj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