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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공기 ‘맑게’… 대기오염 저감 추진

市, 자동차·생활주변 배출원 등 고강도 5가지 관리대책 마련

인천시가 인천지역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고강도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015년까지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배출시설 관리, 자동차관리, 생활주변 배출원관리, 녹색도시 구현 및 친환경 에너지관리, 과학적 관리 기반 조성 및 시민참여 확대 등 5가지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배출시설관리를 위해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강화, 총량 사업장 외 배출시설 관리 강화, 산업단지 및 국가 광역시설 관리 등을 추진한다.

총량관리 대상 사업장은 기존 1~2종 사업장에서 연간 4t을 초과 배출하는 3종 사업장까지 확대 포함된다.

시는 배출 허용기준도 강화하고 신규로 배출시설을 추가하기로 했으며, 산업단지와 국가광역시설 관리를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등급별로 차등 관리하기로 했다.

또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취약시기에 특별 지도 단속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 제작차 배출허용기준 및 사후관리 강화, 운행차 배출가스 관리 강화, 교통수요 관리 강화 등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오는 2019년까지 친환경자동차 8만9천258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자동차 공회전을 줄이기 위해서는 5분 이상 공회전시 엔진을 자동 정지시키는 장치를 시내버스와 택시에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는 생활주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질소산화물(NOx) 배출원 관리 강화와 생활주변 미세먼지 관리도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기존 도장시설과 세정시설에 제한되었던 VOCs 배출업종에 인쇄업을 추가해 인쇄공정 중 배출되는 VOCs 포집 및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민·관 합동단속과 비산먼지 특별공사장 전담공무원 운영 등을 통해 비산먼지 발생 예방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돼는 문제로 미루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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