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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역 복합역사, 내년 말까지 완공

민자역사 등 3개 시설 구성
교통·문화갖춘 공간 기대

수원시는 성균관대역 복합역사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코레일유통이 4월까지 실시설계용역과 인가를 마치고 5월 착공해 2016년 말 복합역사를 완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복합역사는 민자역사와 승객을 위한 보조개념의 북부역사, 환승주차장 등 3개 시설로 구성된다.

민자역사는 기존 역사 옆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8천918㎡ 규모로 건립되며 극장, 쇼핑센터, 근린시설, 북카페, 민원실 등이 들어선다.

또 북부역사는 지상 1층, 연면적 823㎡ 규모로 환승주차장은 지상 2층, 연면적 3천277㎡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대략 308억원이며 민자역사에 200억원, 북부역사에 60억원, 환승주차장에 48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민자역사는 지난해 실시협약체결 당시 지상 6층으로 추진됐으나 수익성 문제로 1개 층을 낮추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5월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며 “민자역사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수원 북부지역에 교통과 문화를 갖춘 새로운 공간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8년에 지어진 성균관대역은 하루 3만2천여명이 이용하지만 역사 면적이 850㎡에 불과할 만큼 낡고 비좁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시와 철도공사는 성균관대역을 민자역사로 개발하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 ㈜코레일유통을 개발사업자로 선정했다.

/정재훈기자 jj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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