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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올해 40억 투입 시민들 흡연율 낮춘다

성인흡연율 전국의 4위
금연사업 등 적극 추진

인천시는 올해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흡연율 24.5%를 오는 2018년까지 22.5%로 낮출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인천의 흡연율은 19세 이상 성인흡연율이 24.5%로 전국 4위였고 특별·광역시 가운데선 가장 높았다.

시는 올해 금연클리닉 전문상담사 및 금연지도원 인건비 22억원, 금연니코틴보제·행동요법 11억원, 금연 환경 조성 기반구축으로 7억원 등 모두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시는 이를 통해 흡연인구 대비 금연클리닉 서비스 제공률 141%, 금연 6개월 성공률 52%, 공중이용시설 등 금연구역 지도점검율 123% 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금연전문 상담사를 지난해 28명에서 올해 42명으로 확대해 아파트, 경로당,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주5회 상설·운영한다.

또 의료급여수급자 및 최저생계비 150% 이하의 저소득층에 대한 금연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고, 일반시민은 금연치료비 건강보험 적용 안내 등을 통해 금연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연단속요원을 18명에서 68명(3.7배)으로 확대하고 공중이용시설에 대해 분기 1회 이상 합동 교체단속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금연시설 위반사항 및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등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금연구역 관리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시는 길거리 흡연이 증가함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금연특화거리, 금연광장 등을 대상으로 실외 흡연실을 설치하기로 했다./이현준기자 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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