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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위한 힘찬 정진 모토

축복의 땅 건설 역량결집

인구 20만의 김포시는 ‘김포 신도시 편입’과 관련,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을 정도로 찬반 양론이 난무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서도 김동식 시장은 2004년을 ‘더 큰 도약을 위한 힘찬 정진의 해’로 정하고 7대 역점 시책을 마련하여 자신의 시정 목표인 ‘축복의 땅 살기 좋은 김포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김시장을 만나 새해 그의 희망과 계획을 들어본다.
-굴절 버스 운행 예산이 삭감 되었는데.
▲김포시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의지를 갖고 추진했던 굴절버스 도입 예산이 의회에서 삭감돼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러나 3개월간 무상 시범 운행을 하고나면 필요성이 인식될 것으로 생각한다.
-교통 얘기로 시작 했으니 교통여건 개선 대책은.
▲48번 국도의 8차선화 완공으로 만성적 정체지역 이었던 천등고개 구간의 문제가 해결 되었다. 그러나 48국도의 집중화 현상은 여전하기 때문에 강서-고촌간 5km 구간에 대한 도로 개설을 추진할 것이다.
또한 마을 버쓰를 선진 복지형 버쓰로 바꾸어 공영버쓰제를 도입, 시민들의 복지에 기여토록 할 것이다.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시 중심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설운동장에서 우체국에 이르는 사우단지 내에 충분한 공영 주차장을 마련할 것이고 그래도 부족할 땐 계단식 주차장이라도 만들어서 해결 하겠다.
아울러서 시내 지역의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무단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편리한 교통이 되도록 하겠다.
-신도시와 관련 종합운동장 건설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미래의 김포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도체전을 치룰 수 있을 정도의 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이를 위해 20만평의 종합운동장 건설 계획을 마련 중인데 쉽지가 않다.
하지만 지금 계획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시기를 놓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지를 갖고 추진 중이다.
-최근 공직자들의 친절도가 하락되었다는 시민들의 평이 있는데.
▲나는 ‘시민제일주의 행정’ 구현을 시정운영의 기본이념으로 삼고 있다. 이는 모든 행정을 수요자 입장에서 어떻게든 빠르고 편리하게 처리해 주자는 것이다.
시무식에서 밝혔지만 연공 서열에 얽매이지 않는 능력 위주 인사를 단행할 것이다. 여기에는 공직자의 공복의식을 포함, 시민제일주의 실천여부가 포함될 것이다. 시민에게 친절하지 않은 공직자는 스스로 견딜 수 없도록 조치할 것이다.
-정신적 행복지수와 연관된 문화예술 정책은.
▲우선 시민축제 문화의 정착을 통한 시민화합과 주인의식 고취를 위해 중봉문화예술제를 한차원 높여 시민이 보고 가는 행사가 아닌 동참하고 함께하는 축제가 되도록 발전시킬 것이다.
또한 통진두레놀이의 보존을 위한 전승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읍면동 별 특색 있는 문화예술제가 가능토록 하여 모든 시민이 김포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수 있도록 할 것이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사회가 다양화되는만큼 시민의 욕구도 다양화되고 있다. 이러한 세태에 맞춰 선진행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교육문제와 청소년, 노인, 장애인 문제등에 대해서도 사회복지 차원의 대책을 강구하여 정말로 김포시가 ‘축복의 땅 살기 좋은 김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끝으로 경기신문의 발전을 기원하며 건전한 비판과 정책의 제시로 시정 수행에 도움을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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