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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세 기대 못미쳐 금리인하”

“경기회복 모멘텀 살릴 필요”
추가 금리인하 필요성엔 부정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는 17일 경기 회복세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판단돼 기준금리를 내렸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종전 연 2.00%에서 사상 최저인 1.75%로 내린 결정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이처럼 말했다.

이 총재는 “금통위는 최근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 성장세가 당초 전망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고 물가 상승률도 더 낮아질것으로 예상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내린 적이 있지만 추가인하를 통해 경기회복 모멘텀을 살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는 추가 인하 필요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다만, 은행을 통해 중소기업에 저리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중개지원대출의 한도를 조만간 3조원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소개했다.

/이기영기자 lgy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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