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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전 인천시장 “서구·강화을 보궐선거 출마”

“지역현안 성공 위해 정부지원 이끌어 낼 것”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서구·강화을 보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15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4·29 서구 강화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안 전 시장은 수도권 쓰레기매립장의 사용기간 연장 제한과 매립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검단 신도시 개발과 퓨처시티 건설, 지하철 2호선의 조기 개통, 강화~영종간 연도교 건설 등을 지역 현안으로 꼽았다.

그는 “서구와 강화군의 많은 현안들은 대부분 국가 예산과 정책 지원이 필요한 일”이라며 “지방의 논리로 중앙을 설득하고 정책방향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 전 시장은 “서구 강화을 지역의 현안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려면 각각의 정책과 사업을 잘 파악하고 그 실천계획까지 일목요연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중앙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재선거로 당선된 국회의원의 임기가 1년 밖에 되지 않는데 연도교 건설사업이 진행되겠느냐는 질문에 안 전 시장은 “국·시비 지원은 사실상 힘들지만 금융그룹과 대형 건설사 등이 참여하는 SPC가 설립되면 6개월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시장은 “8년간 인천시장으로 재직하며 계획했던 정책과 사업들이 축소되거나 지지부지한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다”며 “인천을 위해 준비했던 많은 일을 직접 마무리 짓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오는 22일쯤 후보 등록을 시작, 별도의 경선절차 없이 전화 방식을 통한 여론조사와 중앙단 공천심사위의 면접 등을 통해 후보를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인천=이현준기자 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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