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향군인회를 이끌 26대 황신철(62) 회장이 300여명의 인사로부터 축하를 받으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17일 오후 4시 수원시에 위치한 이비스엠버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황신철 회장의 취임식에는 박세환 재향군인회 회장을 비롯해 이우현·송영근·백군기 국회의원,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 박호영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장, 양창수 법사랑위원회 수원지역협의회장 등 보훈·안보단체 관계자들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황신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재향군인회에 대한 지자체 지원이 없어지면서 운영에 막대한 지장이 있다”며 “경기도재향군인회가 ‘신뢰받는 경기향군, 화합·단결된 경기향군’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재정의 확충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정한 봉사의 자세로 국가안보를 위해하는 세력을 단호하게 척결하고 도민들의 안보의식을 바로 세우는데 나의 모든것을 다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정재훈기자 jjh2@